은방울꽃
1. 상세설명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고 은방울을 닮아서 은방울꽃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포지'로 불리고 성모마리아의 꽃, 향수화 로도 불린다. 세계적으로 은방울꽃속은 1종으로 우리나라의 백합과 식물들에 비해서 꽃은 긴 총상꽃차례를 이루면서 피고 넓은 종 모양이며 땅을 향해 아래로 피는 점 등으로 구분한다. 뿌리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약재로 쓰이는데 어린 잎은 먹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이 부었을 때 같은 심장병 치료와 심하게 부딪혀서 멍이 들었을 때 같은 타박상이나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재로도 쓴다고 한다. 독셩이 있어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며 은은한 사과향이나 레몬향이 강하게 나는 꽃이므로 최근에는 고급향수의 원료로도 사용되고 있다. 유럽에서는 5월에 은방울꽃으로 만든 꽃다발을 받으면 행운이 온다고 믿어서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은방울꽃을 선물 한다고 한다. 향기가 좋고 공기정화 기능도 있어 실내에서 키우기에도 좋은 편이다.
2. 분포지역
제주도를 제외한 한국 전지역과 중국, 일본, 몽골, 미얀마, 러시아, 유럽과 북미에 자생한다.
3. 서식지와 번식
숲속에 양지바른 초원이나 반그늘 에서도 잘 자라고 씨앗과 뿌리가름으로 번식한다.
4. 형태
꿏은 5-6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높이 25-35㎝ 정도로 하나의 꽃줄기에 10개가 층층히 차례를 이로며 땅을 향해 달리고 길이가 6-8미리 정도의 종 모양이다. 갈라진 꽃잎은 6갈래인데 끝이 뒤로 약간 말린 모양으로 통으로 하나의 꽃이고 꽃줄기는 조금 구부러 진다. 수술은 6개로 꽃부리 밑부분에 붙고 암술을 둘러싸고 있고 씨방은 3개인데 달걀 모양이고 암술대는 짧다. 잎은 2-3장이 아래쪽에서 나고 긴 타원형이나 넓은 타원형이고 길이 12-18㎝ 에 폭이 3-7㎝ 정도로 끝이 뽀족한 편이다. 잎 앞면은 짙은 녹색이지만 뒷면은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열매는 꽃이 지고 7월에 빨간색으로 달리는데 수분이 많고 껍질이 얇은 편이고 둥글게 매달려서 꼭 빨간 구슬이 주렁 주렁 매달린 모습을 한다. 뿌리는 옆으로 뻗어나가는 형테인데 잔뿌리가 많다.
5. 꽃말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행복 그리고 틀림없이 행복해 진다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밥티시아
1. 상세설명
추위에 강하고 5월에 꽃이 피는 콩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속명은 염색하다를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 'bapto' 에서 파생했는데 영문 이름 ' blue false indigo'는 염료로 사용되는 식물인 인디고페라 틴토리아의 대체품으로 사용된데서 유래했다. 그래서 야생인디고 라고도 부른다. 갯활량나물속에 속하는데 아시아와 북아메리카에 약 25종이 있고 한국에는 1종이 자생한다. 북한에서는 잠두싸리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밥티시아는 꽃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는데 한국에서 많이 볼 수 있는 퍼플 스모크하는 종은 줄기까지 보라빛을 띄고 약간 거무스름한 보라빛을 띈 꽃을 피운다. 그 밖에 적갈색과 노랑색 꽃이 조화를 이룬 체리주빌레도 있고 밑은 연보라색인데 위는 레몬크림색 꽃을 피우는 루나 이클립스와 전체가 다 노란 레몬색을 띄는 레몬머랭이라는 종류 등 다양하다. 미국 동부지역에서는 순수한 사랑과 상호존중의 의미를 담고 있어 부케나 선물하는 꽃으로 많이 쓰인다.
2. 분포지역
러시아에 사할린지역이나 캄차카반도와 일본, 중국 북부와 북아메리카 중부가 원산지이다.
3. 서식지와 번식
숲과 하천에서 자라고 관상용으로 정원에 심는다. 씨앗과 뿌리가름으로 번식한다. 씨앗으로 파종하면 발아 기간이 3개월 정도로 길게 걸리지만 발아성공률이 거의 100프로로 좋은 편이다. 비교적 느리게 자라는 편이어서 올해 파종을 하면 2-3년 후가 되어서나 꽃을 피우지만 일단 꽃이 피기 시작하면 매년 :꽃을 볼 수 있다.
4. 형태
꽃은 5-6월에 노란색 등 다양한 색 종류가 피며 줄기 끝에서 층층히 차례로 달리는 모양으로 피며 피어 있는 기간이 긴 편이다.. 꽃받침은 종 모양인데 길이가 10-12미리 정도로 5갈래로 갈라지고 7-8월에 씨가 익는데 12-15개 정도가 생긴다. 줄기는 곧게 자라는데 높이는 평균적으로 40-80㎝ 정도로 꽤 크게 자라고 잎은 어긋나게 자라는데 3개의 작은 잎이 모인 겹잎의 형태이다. 크기는 폭 1.5- 4㎝ 정도로 끝은 둥글고 가장가지는 밋밋한데 잎 앞면에는 털이 없으나 뒷면에는 흰 털이 나 있다.
5. 꽃말
꽃말은 진실된 사랑, 순수함, 달콤한 추억 등이 있다.
'봄에 피는 봄꽃'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동 가능한 봄꽃 - 미선나무꽃, 진달래 (0) | 2023.06.06 |
---|---|
월동 가능한 봄꽃 - 개나리, 알리움 (0) | 2023.06.02 |
월동가능한 봄꽃 - 휴케라, 너도부추(아르메니아) (0) | 2023.05.31 |
월동 가능한 봄꽃 - 누운주름꽃, 꽃잔디 (0) | 2023.05.25 |
월동 가능한 봄꽃 - 으아리, 라일락 (0) | 2023.05.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