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단풍
1. 상세설명
쌍떡잎식물이고 장미목에 여러해살이 풀이다. 잎의 모양이 단풍잎을 닮았다고 돌단풍이라 부르는데 가을에는 잎이 단풍잎처럼 빨간 색으로 물든다. 꽃이 먼지 피고 잎이 피고 물가의 돌틈이나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란다. 대부분 관상용으로 키우지만 어린 잎과 줄기는 식용 가능 하다. 강원도, 경기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만두 등지에 분포하고 '돌나리' 라고도 부르고 강원도에서는 바위틈에서 난다고 하여 '바위나리' 라고도 부른다. 항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자궁암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것으로 밝혀져 함암제로 개발될 잠재력이 있는 유용한 식물이다.
2. 분포지역
동북 아시아
3. 서식지와 번식
산지의 물가 바위틈에서 주로 자라지만 관산용으로 아파트 화단에서도 볼 수 있다. 반그늘의 돌틈을 좋아 하고 화분에 심을 경우에는 물 빠짐이 좋은 마사토가 많은 흙에 심으면 잘 자란다. 번식은 씨앗이나 뿌리 나누기로 한다. 씨앗은 꽃이 지고 얼마 후에 먼지처럼 가느다랗게 생긴 씨앗을 채취 할 수 있다.
4. 형태
잎은 모여서 나고 잎자루가 길고 단풍잎처럼 손바닥 모양으로 5-7개로 깊게 달라진 모습이고 줄기는 30㎝ 정도이다. 잎은 양면에 털은 없고 윤이 나며 톱니가 있다. 꽃은 흰색이고 옅은 분홍색도 띄기도 하고 이른 봄에 핀다. 꽃받침은 6개이고 긴 달걀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잎은 5-6개이며 달걀모양 같은 바소 모양으로 끝이 날카롭고 꽃받침 조각보다 짧고 꽃이 필 때 꽃받침과 함께 뒤로 젖혀지게 된다. 수술은 6개이고 꽃잎보다 조금 짧다.
5. 꽃말
꽃말은 '희망'과 '생명력' 이다. 아마도 척박한 바위틈 같이 어떤 환경에서도 잘 살아 남는 생명력으로 꽃을 피우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수선화
1. 상세설명
외떡잎식물이고 백합목에 가을에 심어 봄에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 알뿌리 구근 식물이다. 수선이란 말은 중국사람들이 부르는 이름인데 물에 떠 있는 신선이라는 뜻이 있다. 16세기 경부터 영국, 네덜란드에서 관심을 가지고 야생하는 원종들을 채취하여 집중적으로 교배 품종을 육성하기 시작했다. 미국에서도 육성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제주도와 거문도를 포함한 남쪽 지역에서 방울 수선 일종인 제주수선화가 자생하는데 꽃의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꽃송이가 많이 달리고 향기가 매우 좋다. 제주도에서는 설중화라고도 부른다. 혁명에 Narcissus는 그리스신화에서 자신의 외모에 반해 물에 빠져 죽어 수선화로 변화 미소년인 나르키소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이 신화에서 나온 나르시시즘이라는 말도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의미의 뜻이 수선화의 꽃말인 '자기애'와 연결이 된다.
2. 분포지역
지중해연안, 유럽, 동북아시아에서 자생한다.
3. 서식지와 번식
꽃 이름에서와 같이 물을 좋아한다. 알뿌리가 스스로 쪼개지며 숫자가 늘어나는 구근 번식을 한다.
4. 형태
노지에서 정원용으로 충분히 성장햐면 높이가 40㎝ 전 후까지 자라지만 가정용으로 키우는 것은 10센티 남짓으로 작은 꽃이 무리지어 피어 나는 미니수선화 종이 재배되고 있다. 두툼하고 녹백색이 도는 잎은 한여름에는 시들어 없어지고 알뿌리만 남았다가 늦가을에 다시 자라기 시작한다. 꽃은 2월에서 5월에 피며 색상은 보통 노랗지만 흰색, 오렌지색 등 많이 개량되었고 드물게 달콤한 향기가 나는 품종도 있다. 반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편이긴 하지만 꽃이 지고 잎만 남은 이후에도 알뿌리가 커지도록 충분한 빛을 보며 광합성을 하게 하는 것이 좋고 알뿌리는 고온 건조한 장소를 피해 선선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관리해야 꽃도 오래보고 튼튼하게 기를 수 있다. 마사토나 강모래 같이 물이 잘 빠지는 흙이 좋고 추위에 잘 견디는 편이다.
5.꽃말
꽃말은 자기애, 자존심, 고결, 자만, 외로움 등이 있다, 무함마드의 가르침 중에도 자기 자신에게 지나치게 빠지지 않고 늘 겸허하고 겸손하게 자신을 돌아보라는 의미의 수선화에 대한 격언이 있는데 ' 두 조각의 빵이 있는 자는 그 한 조각을 수선화와 맞바꾸어라. 빵은 몸에 필요하나 수선화는 마음에 필요하다'라고 가르쳤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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