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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피는 봄꽃19

월동하는 봄꽃 - 제비꽃, 백리향 제비꽃 1. 상세설명 제비꽃과의 쌍떡잎식물로 여러해살이 풀이다. 꽃 모양이 제비처럼 생겨서 제비꽃이라는 이름이 붙었는데 제비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삼월에 꽃이 핀다고 해서 제비꽃이라 부른다는 설이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오랑캐꽃, 참제비꽃, 장수꽃, 외나물 등으로 불리우고 흰제비꽃, 콩제비꽃, 노랑제비꽃, 흰털제비꽃, 남산제비꽃, 졸방제꽃, 고깔제비꽃, 하늘제비꽃 등 30여 종의 제비꽃과 식물이 우리나라에 자생한다. 봄에 피는 어린 순은 나물로 먹고 열매가 성숙하면 뿌리째 뽑아 건조시킨 후 약용으로 사용하는데 민간요법으로는 타박상에 찧어서 붙이기도 하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말려 약재로 썻으며 전립선염, 방광염, 관절통 등에 효능이 좋다고 한다. 각종 염증을 제거하는 소염제 역할과 열을 내리고 독성을 가라앉히.. 2023. 6. 8.
월동 가능한 봄꽃 - 철쭉, 목련 철쭉 1. 상세설명 진달래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4월에 꽃이 피는 진달래에 비해 5월 쯤에 꽃이 조금 늦게 피는데 더 큰 편이며 잎 보다 꽃이 먼저 피는 진달래에 비해 잎과 꽃이 같이 핀다. 철쭉에는 독성이 있어 식용으로도 쓰이는 진달래와 달리 먹으면 인체에 해가 될 수도 있지만 잎과 꽃은 약용으로도 쓰이고 줄기는 조각재로 쓰이기도 하는데 철죽나무, 함박꽃, 개꽃나무 라고도 부른다. 비슷한 꽃으로는 영산홍과 자산홍 등이 있는데 차이점은 철쭉이 꽃과 잎이 더 큰 편이고 겨울에 잎을 다 떨구어 몸에 연두색 새 잎과 꽃이 같이 자라는 걸 볼 수있는 반면에 영산홍과 자산홍은 반 상록성 식물이라서 겨울에도 잎을 떨구지 않아 봄에도 잎에는 큰 변화가 생기지 않는 다는 점이다. 특히 영산홍은 일본에서 철쭉.. 2023. 6. 8.
월동 가능한 봄꽃 - 미선나무꽃, 진달래 미선나무꽃1. 상세설명물푸레나무목에 쌍떡잎 식물로 열매 모양이 둥근 부채를 닮아 아름다운 부채라는 뜻의 '미선'에서 유래하였다.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자생하는 1속 1종의 희귀 식물로 자연 군락지가 천연기념물 14호로 지정되어 있고 미선나무는 천연기념물 147호호 지정되어 보호 받는데 멸종위기 야생식물2급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식물이다. 전국 5곳에서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현재 괴산과 영동 등 충청북도에 4곳이 집중되어 있고 전북 부안에 있는데 괴산에서는 매년 봄에 미선나무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추위에는 강하지만 음지나 공해에는 약한 편인 미선나무는 기본적으로 흰색꽃이 피지만 흔하지 않게 분홍색이 꽃이 피는 종류도 있는데 '분홍미선'이라고 부르고 흰빛을 띈 상아색 꽃이 피는 것을' 상.. 2023. 6. 6.
월동 가능한 봄꽃 - 개나리, 알리움 개나리 1. 상세설명 물푸레나무과의 쌍떡잎식물로 봄에 잎이 나기 전에 노란색의 꽃이 먼저 피는데 봄을 대표하는 한국의 특산 식물이다. 연교와 신리화라고도 부르고 북한에서는 개나리 꽃나무라고 부른다. 추위에 잘 견디고 병충해에 강하여 함경남도와 함경북도를 제외한 한국의 전역에서 자라고 중국에도 분포한다. 9월 경에 달리는 열매는 '연교'라고 하여 약용으로 쓰이는데 개나리의 열매껍질에서 추출한 물질에는 항균성분이 있어서 한방에서는 발열이나 화농성질환과 신장염, 종기, 습진, 림프선염 등에 쓰이고 뿌리는 연교근이라 하고 줄기와 잎을 연교지엽이라 하여 모두 약용으로 쓰인다. 개나리꽃으로는 개나리주라고 하여 술을 담구어 먹기도 하고 햇볕에 말린 열매도 술에 담궈 저장하여 먹는데 연교주라고 한다. 특별한 향기는 없.. 2023. 6. 2.